라식ㆍ라섹
이름 김부강
성별 남
연령 30대
직업 일반인
시력 좌 1.5 우 1
원래 병원도 잘 안다니는 데다가 눈에 뭐가 다가오는 것조차 무서워서,
직장 동료들이 시력교정 수술을 받으러 가자고 하는 것도 그냥 받아나 보자,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왠지 눈 수술하면 좀 무섭고, 위험하지 않을까.. 뭐 그러잖아요.
그런데 와서 이런저런 검사들을 좀 받고 설명을 듣다보니 조금 마음이 변하더라구요.
검사가 의외로 눈 근처에 뭐가 왔다갔다 하는 정도일뿐, 무서워했던 것만큼 자극적이진 않았거든요.
눈 딱감고 10분만 견뎌내보면, 20년을 써온 안경으로부터 해방될 걸 생각하니 기대감도 들고.
사실 수술받기 한달전인가에도 안경을 잃어버려서 애꿎은 돈 쓰기도 했고.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그냥 다음날 바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기왕 마음먹은 걸 괜히 질질 끌면 마음만 약해질 것 같아서..
그리고 수술은 뚝딱, 정말 큰 어려움없이 지나갔어요.
여기저기 인터넷에서 괴담도 많고 해서 사실 무섭기도 했는데, 그냥 좀 시큼한 정도?
그리고 수술 후에도 .. 사실 관리를 좀 게을리한 편인데도 실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고.
그래서 지금은 마냥 좋습니다.
안경을 올리는 습관도, 코에 20년동안 착용한 안경때문에 생긴 자국도 없어지고.
그냥 그날 하루 뚝딱 마음 굳게 먹은 것 뿐인데, 참 많은 것이 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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