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한연희
성별 여
연령 20대
직업 일반인
시력 좌 1.5 우 1.2
렌즈 끼는 일이 참 귀찮았다.
렌즈를 끼고, 빼고, 씻고, 보관하는 일들을 계속 해야한다는 것
어디 놀러 갈 때마다 렌즈와 관련된 것들을 챙기는 것이 별 것 아닌 것 같으면서도 번거로웠다.
그래서 수술을 결심했다.
여러 검사를 거치고 난 뒤 수술이 시작됐다.
라섹은 많이 아프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다.
감각은 거의 없지만 수술 과정이 눈에 보여 조금 무섭기는 했다.
하지만 선생님이 계속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힘을 얻었다.
오른쪽 눈 수술을 먼저하고 왼쪽 눈 수술을 했는데
오른쪽 눈에 했던 감각이 남아있어서인지 왼쪽 눈이 더 아픈 것 같았다.
혹시 뭔가 잘못되고 있는게 아닌가 불안했는데 그게 정상이라고 말해주셨다.
지금은 왼쪽눈이 오른쪽 눈보다 더 잘보인다.
라섹은 수술 후에 바로 시력이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서
시력이 돌아오기까지 동굴속에서 지낸 것 같았다.
그 시간 동안 눈의 소중함을 알았다.
열흘정도 지나서 안정적으로 시력이 돌아온 것 같다.
우려했던 혼탁같은 것은 느끼지 못했다.
일어나자 마자 시계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샤워를 하면서 샴푸와 린스를 헷갈리지 않게 됐다는 것이 좋다.
계속해서 눈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해줘서 고맙다.
체계적으로 관리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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