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 부작용 방심하고 매일 넣었다간 눈 건강 망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보는 일이 일상이 되면서 눈이 건조하거나 뻑뻑할 때 인공눈물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눈에 수분을 공급해 순식간에 시원하고 촉촉한 느낌을 주다 보니 아무런 의심 없이 자주 넣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고마운 존재도 올바른 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오히려 시력을 떨어뜨리고 안구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물을 넣는 것이라 여겨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민감한 부위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남용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과 올바른 사용법을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방전제 첨가 제품과 일회용 제품의 치명적인 차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인공눈물은 크게 병에 들어있는 다회용 제품과 하나씩 뜯어서 쓰는 일회용 제품으로 나뉩니다.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보존제, 즉 방충 및 방부 역할을 하는 성분의 유무입니다.

병에 든 제품은 개봉 후 오래 두고 써야 하기 때문에 미생물 번식을 막는 보존제가 들어있습니다. 문제는 이 보존제 성분이 각막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벤잘코늄과 같은 성분은 각막 상피 세포에 자극을 주어 안구건조증을 오히려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반면 일회용 제품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뚜껑을 열 때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이나 개봉 후 오랜 시간 방치되어 오염된 상태로 재사용할 경우 2차 세균 감염의 위험이 커집니다.

남용 시 나타나는 대표적인 인공눈물 부작용 형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인공눈물 부작용은 안구의 자체 수분 조절 능력 저하입니다. 눈물이 부족할 때마다 외부에서 인공적으로 수분을 계속 공급해주면, 우리 눈의 눈물샘은 스스로 눈물을 만들어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장기적으로는 눈물샘 기능이 퇴화하여 인공눈물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용기 입구가 눈동자나 속눈썹에 직접 닿으면 눈에 미세한 상처가 나거나 용기 자체가 오염될 수 있습니다. 오염된 용액이 눈 안으로 들어가면 충혈, 가려움증, 결막염은 물론 심할 경우 각막 궤양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방부제가 든 제품을 넣는 것 역시 렌즈 변형과 눈 손상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안전하게 눈 수분을 지키는 올바른 사용 가이드

이러한 인공눈물 부작용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투약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우선 하루 사용 횟수를 4회에서 6회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하루에 6회 이상 넣어야 할 정도로 건조함이 심하다면,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 제품을 선택하거나 안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회용 제품을 사용할 때는 개봉 후 첫 한두 방울은 용기 파편이나 미세 플라스틱을 흘려보내기 위해 버린 후 투여해야 합니다. 또한 한 번 개봉한 일회용 용기는 약이 남아있더라도 미련 없이 즉시 폐기하는 것이 세균 감염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투약할 때는 용기 끝이 눈에 닿지 않도록 살짝 떨어진 위치에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아래 눈꺼풀을 잡아 당겨 점안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천현철 대표원장
천현철 대표원장

시력교정 140,000건 (스마일 50,000건, 백내장 20,000건)
현 밝은눈안과 강남 대표원장
전 밝은눈안과 부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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