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ㆍ라섹
이름 김하영
성별 여
연령 20대
직업 일반인
시력 좌 -5 1.1 우 -6 1
솔직히 수술을 진행가는 과정에서 불쾌한 점이 많았지만, 그래도 사소한 것들에 대해 따지고 싶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저를 환자가 아닌, 돈으로 밖에 취급하지 않아서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상담 과정에서도 부작용이나 라식, 라섹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는 문제에 있어서 자세한 답변도 해주시지 않으시고, 솔직히 빠른 시간내에 수술을 하도록 설득해야겠다는 의지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라식수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수술을 대기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눈에 미세 먼지가 들어가 가렵다고 하니, 간호사분께서 조금만 참으시라고 굉장히 귀찮다는 어투로 얘기하셨습니다. 라식수술이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고 한들, 눈을 수술하는 것이기에 저는 민감해져서 다시 소독을 받고싶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간호사분께서는 별로 심각하게 가려운게 아니면 참으라고 하시더군요.
결국 수술은 진행이 됐고, 수술 결과 시력은 좋아졌습니다.
문제는 수술 후 아무리 안약을 넣어도 전에는 없었던 안구 건조증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병원에서도 안구 건조증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할 뿐, 다른 얘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현재, 저는 안약이 없으면 현재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나아가 빛번짐도 너무 심해, 영화를 보러 가면 머리가 어지럽고, 컴퓨터 화면도 오래 못봅니다. 안약도 거의 30분 간격으로 넣어줘야 하기에 너무 불편합니다. 오히려 안경을 쓰던 때가 더 편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제가 이 병원에 오기 전에 몇몇 안과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모두 각막이 너무 얇으니 라식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유독 밝은 눈안과에서만 아무런 무리가 없다고 했고, 저는 이 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몇일 전 병원에 문의를 해보니, 각 병원마다 오차범위가 조금씩 달라서 같은 기계로도 수술을 해주고 안해주고가 갈릴 수 있지만,
자신들이 설정한 오차범위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 하셨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 든 의문은 그렇다면 그 책임을 어떻게 지신다는 건지?
사실 현실적으로 제가 겪는 부작용들이 무리한 수술을 진행한 결과 였다는 사실은 증명하기 매우 힘들지 않을까요? 저는 이쪽에 관한 전문적인 정보가 부족한 환자니깐요. 그렇다면 이 병원은 여타 병원보다 더 넒은 오차범위를 허용해서 (더 많은 위험이 따르는 수술을 진행)
생긴 추가이득만을 누리고 실질적으로 별다른 책임은 지지 않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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