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렌즈를 착용하고 다니면서 양쪽 시력이 많이 차이 나는 짝눈에다가 난시가 심해 눈에 피로를 많이 느꼈어요.
렌즈를 끼고 빼는 것도 불편하고, 눈이 금방 건조해져서 기회가 되면 얼른 라식수술을 하고 싶었어요.
마침 주변에 라식을 하고 하루만에 회복된 언니가 추천을 해줘서 이번에 검사를 받게됐어요. 그동안 시력검사외엔 특별한 안과검사를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안압,각막두께,난시정도,동공 크기 검사 등등 여러가지 검사를 처음으로 해봤어요. 다른 조건들은 라식이나 라섹을 하기에 적당했는데 제 경우엔 동공이 거의 맥시멈에 가깝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안되는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라식중에도 네 다섯가지 종류가 있었고, 그 중에 두개를 제외하면 가능한 눈이라고 나와서 다행이었어요. 제가 선택한 수술은 뉴비쥬맥스라식이에요. 이 수술은 알고봤더니 강남 밝은눈안과 어느 원장님께서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눈을 많이 누르지않아 수술 후 일시적으로 눈이 빨갛게 충혈되는 부작용도 거의 없다고 하셔서 선택을 하게됐어요. 전 그날 당일수술을 하기로 하고 바로 수술실로 올라갔어요. 양쪽눈에 마취안약을 넣고 한 10분정도 시키시는대로 초록색 불빛만 보고있었더니 어느새 수술을 끝나있었어요. 수술할 땐 정말 렌즈를 끼고 뺄 때보다 눈에 무언가가 닿는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수술당일엔 눈이 시립고 눈물이 많이 나지만 그 다음날부턴 눈물도 거의 안나고 맨눈으로 거울을 봤는데 너무 선명하게 보이는 제 얼굴에 좀 놀랐답니다. 멀리있는 것도 그렇게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건 그때가 처음이었죠. 그 뒤로 일주일동안 처방받은 안약이랑 인공눈물을 잘 넣어주고 오늘은 망막검사를 하러 병원에 왔더니 양쪽시력이 1.2로 나왔어요. 수술 다음날보다 조금 더 높게 나와서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잘해서 이렇게 밝은눈으로 잘 지낼게요~
수술해주신 원장님과 수술 전후로 친절하게 관리해주시는 선생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