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삽입술
이름 강혜지
성별 여
연령 20대
직업 일반인
시력 좌 - 1.2 우 - 1.2
처음 병원을 골라야하는 시점에서 먼저 전화로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여러군데 전화로 상담했지만 밝은눈안과처럼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 없어서 바로 방문을 정했습니다.
시력이 너무 나빠서 수술이 될지 엄청 조마조마하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검안사 언냐가 너무나 친절하게 자세하게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그런데.. 역시나..근시와 난시 합해서 14.5디옵터가 나왔습니다..휴. 라식이나 라섹으론 난시교정이 안된다 하여 결국 ICL만이 살길이었고 그것도 모자라 추가라섹까지 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돈도 많이들고 시간이 많이 드는것이 정말 좌절에 좌절ㅠㅠ 아악... 같이 상담 받은 동생은 나에 비하면 간단한 라식을 하기로 했고 (참고로 라식은 수술하고 그담날이면 바로 보인다는...)
일단 ICL을 하면 3개월은 지나야 추가로 라섹을 할수있다는 말에도 좌절.. ICL만 해서는 잘보여야 0.3-4라는 말에 좌절..그렇게 3개월을 보내야한다는것에 좌절.. 두 눈을 한번에 하는게 아닌 따로따로 하루씩 해야한다는 말에 좌절.. 그리고 또 추가라섹을 해도 바로 잘 보이는것은 아니고 한달은 기다려야한다는 것에 좌절... 비용은 더 좌절...
아... 정말 내가생각한것과는 너무나 달랐지만 그래도 전 눈이 잘보이면 그까짓거 생각하고 일단 하기로 했습니다.
만 4살때부터 안경을쓰고 단 한번도 안경과는 떨어져살아본적이 없고 안경점에 가면 VVIP가 된다는.. (워낙 시력에맞는 안경알과 렌즈 값이 비싸서) 그런 내가 눈을 뜨면 바로 시계가 보인다는 생각을 하면 상상이 가지 않았고 여름에 겨울에 안경쓰고 서럽던 생각하면 진짜 ... 기대기대 하고 일단 ICL을 하기위한 첫번째 절차인 홍채뚫기날을 잡았습니다.
일단 일주일은 안경만쓰고 렌즈를 끼면 안된다는 말에 일주일 후에 예약일을 잡았고 같이 온 동생도 그날 함께 라식수술일정을 잡았습니다.
수술일이 되고 함게 룰루랄라 즐겁게 밝은눈안과에 도착했습니다. 눈동자가 작아지는 약을 계속 넣고 작아진 후 의사쌤이 계시는 곳으로 갔습니다. 앉아서 눈 검사하듯 이마와 턱을 대고 있었는데 마취약을 계속 넣고 나를 안정시키려 금방끝난다고 하시는 의사쌤과 간호사쌤의 말씀들이 어째 불길했지만 뭐 별거 있겠어 라며 웃으며 시작했습니다. 오 마이 갓.. 이건 뭐 어딜 한군데 점도 안찍혀있는데 한곳만 바라봐야하고 "얼음"하고 앉아있어야했으며 이상한 레이저 불빛은
내 눈알을 마구마구 강타했습니다. 한 쪽 눈에 두개씩 구멍을 내야했는데 전 그냥 바늘로 쿡 찌르면 되는 줄알았지 뭔가요..
하지만 레이저로 한군데를 구멍이 생길때까지 계속 다다다다 하고 강타를 하는 거였습니다. 나중에 시간을 계산해보니 총 20분정도가 걸렸더라구요.. 막상 아무것도 모르고 끝나니 별거 아니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다들 ICL수술보다 홍채절제술을 더 힘들어 한다고 하더군요.. 전 반대였습니다.ㅠㅠ
홍채절재술을 하고 라식한 동생의 보호자 역할을 했어야 했지만 반대로 제가 보호를 받고있었습니다 하하하..
다음날 바로 안과를 올때 동생은 너무나 잘 보인다며 즐거워했지만 전.. ㅠㅠ
이제 드디어 수술날. 뭐 금방 끝난다고 했으니 안아프다 했으니 별거있겠어 하며 힘차게 17층으로 갔습니다.
문 안으로 들어가니 오른쪽 눈에 1차소독을하고 마취약 넣고 산동제 넣고 또 마취약 넣고 수술대로 들어가 누웠습니다.
다른데는 한 수술술에 여러사람이 하던데.. 전 독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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